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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1:01

어떤 성실 이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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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이라는 전임 교육부 장관이 있습니다.

그는 중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습니다.

제주도 고산국민학교 졸업이 정규학교의 모두입니다.

검정고시로 서울대에 입학했습니다.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는데 어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를 따라 월남하여 제주도에 정착한 것입니다.

나중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피난민 배급쌀을 얻어 먹으며 자랐습니다.

13살 때 목욕탕 종업원을 했습니다.

목욕탕 청소를 밤 12시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이 문제입니다.

교회에 가야하는데 목욕탕 주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요예배 참석키 위해 목욕탕을 그만두었습니다.

두 번째 일자리가 노량진 전차 매표소 매표원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신문배달원, 숭실중학교 야간부 급사등의 일을 하면 주경야독으로

서울대 철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등록금이 없어 고민하던 중 어느 독지가가 장학금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학금을 전달하는 날이 일요일이었습니다.

교회를 갈수 없는 장학금이면 안받는다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고생 고생하며 아르바이트로 서울대를 졸업했습니다.

44살에 피아니스트 김귀현 씨와 결혼했습니다.

서울대 교수를 했고 문교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교육개혁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수요예배 참석위해 어렵게 얻은 직장을 그만두고,

주일 교회가는 일 때문에 천금같은 장학금을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손해보겠다는

[사나 죽으나]의 신앙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 전부 다 직장 그만두고 예배에만 오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직장 그만두시면 제가 책임을 져드리지 못합니다. (교우들 웃음)

그러나 작은 세속의 이익을 위해 너무나 신앙쪽을 쉽게 포기해 버리는

현대의 신앙인들이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할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